2차 전지 전해질 물질 국내 1위 기업 엔켐의 주가 지속적인 내리막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맘고생이 매우 심할 텐데요 이번시간에는 엔켐의 종목분석과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켐 기업소개
엔켐은 2차 전지의 필수소재인 전해액과 첨가제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전기차와 ESS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차 전지 및 EDLC용 전해액, 첨가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전체매출의 대부분은 전기자동차용 전해액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래처로는 LG엔솔과 SK온, CALT 등이 주요 납품처이며 최근 설립된 해외법은 을 통해 폐 NMP사이클링 사업확대와 더불어 CNT 신사업 추진으로 사업을 통해 더 큰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엔켐 글로벌 공략
엔켐은 새로운 글로벌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LG엔솔과 미국 제너럴 모터스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의 미국 오하이오 제1공장에 차세대 전해액 납품을 확정 지었습니다.
또한 23년 12월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해외 집중거점인 제1공장을 완공, 올해 초 SK온 조지아 공장에 전해액을 공급을 개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이후 테네시주와 더불어 미국 각지에 공격적 증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티엄셀즈가 24년까지 미국 총 3개 지역에 생산시설을 구축 및 운영을 계획한 만큼 엔켐의 북미시장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하고 있는 전해액 가격
그간 2차 전지의 업황부진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분야는 바로 전해액 수출금액이었으나 최근 분리막의 경우 반등의 조짐을 전해액의 경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원자재 가격 하락이 기업에 직접적인 영업이익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적 가격 하락은 쇼티지가 나지 않는 이상 판매가 하락과도 연결되므로 현재의 주가에 영양을 줍니다.
IRA 직접 수혜주 엔켐
미국에서는 중국의 직접적인 견제를 위해 최근 IRA를 발휘 미국 내 중국기업의 혜택을 대거 박탈할 예정입니다. 전해액 대표기업인 중국 3사의 입지가 그만큼 줄어드는 상황으로 이에 직접적인 수혜는 엔켐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 전해액 제조업체의 점유율로 1위 엔켐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그 뒤로 동화기업과 솔브레인홀딩스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엔켐 재무제표
연매출의 경우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다소 감소하였지만 당기순이익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공장증설을 위한 공장증설로 지출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분기매출은 23년 12월에 비해 줄어든 모습이지만 당기순이익 면에서는 적자의 폭의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엔켐 주가흐름
삼영의 주가는 지난 7월 16일 전일보다 4.44% 하락한 185,200원에 마감, 시총 3조 7,652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7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최고가 394,500원 이후 53%가 하락한 이후 185,200원을 기록 중인데요 해외공장증설에 따를 전환사채 발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환사채에 따른 주가하락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향후 IRA에 따른 반사이익과 북미시장 개척에 따른 효과를 생각한다면 꾸준히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지켜보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켐 수급
최근 기관에서는 7 영업일 지속적인 매도를 보이며 엔켐 주가하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외국인의 경우 10 영업일 간 2일을 제외하고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보유율 역시 9.74%에서 11.8%로 점차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기관의 경우 확실한 메리트가 보이지 않는 경우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마련이죠.
마무리
현재의 주가흐름은 엔켐의 전환사채발행에 따른 부담감이 주가에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엔켐의 공격적 북미시장개척과 IRA 수혜의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의 주가하락은 잠깐의 조정으로 보입니다.
추가하락의 여지는 아직까지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며 진입을 고려하신 다면 완전한 바닥을 확인 후 진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본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정보제공용으로 제작되었으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