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고도 하죠. 가능하면 최저가에 매수해서 최고가에 매수하는 것이 주식하는 모든 사람의 꿈이죠. 예술의 경지로도 불리는 주식의 매도시점을 목표주가라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매도시점을 알아보는 목표주가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ER를 이용한 목표주가 계산
PER는 해당종목의 가치입니다. 보통 화장품주는 20 PER를 전기차는 30 PER를 주곤 하죠.
일반적으로 PER가 동종업계 기준 PER보다 낮은 경우 저평가로 높은 경우 고평가로 평가되며 PER의 산정은 기업의 미래 수익성에 의해 반영됩니다.
| PER X 목표년도 EPS |
여기서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종목의 재무제표를 확인하면 간단하게 ep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024년 예시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PER는 30.04입니다. 2024년 12월 결산 기준 EPS는 5,418이므로 해당 수치를 곱해줍니다.
| 30.04X5,418=162,756 여기에 할인율 20%를 적용 162,756 X 80% = 130,205 |
PER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2024년 삼성전자의 주가를 대략 130,000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어깨에서 팔라고 하듯 10~20% 정도의 안전영역을 생각한다면 104,000~117,000 정도를 목표주가로 삼으심이 안전할 듯합니다.
PBR 밴드를 이용한 목표주가 계산
PBR의 기준은 1입니다. 1 미만인 경우 기업이 청산되어도 기업가치에 못 미치는 금액이 된다는 뜻입니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과 관련된다면 PBR은 재무건전성에 초점을 맞춘 수치입니다.
| PBR > 1 : 고평가 PBR < 1 : 저평가 |
PBR은 업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IT, 바이오,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은 비교적 높은 PBR을 은행, 철강, 제지, 금속등 경쟁이 치열한 업종은 낮은 PBR의 적용을 받습니다.
PBR은 자산가치를 기초로 기업의 주가를 갈음하는 지표로 작용하는 만큼 주가의 변동폭이 큰 주가보다는 산업사이클을 타고 천천히 우상향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최하단 붉은 선에 수정주가가 닿을 때 주식수를 늘리고 수정주가가 최상단 주황선에 닿을대 매도하는 방법으로 장기투자를 진행하는 것이지요.
삼성전자의 PBR차트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PBR차트를 통해 역사적 저가와 역사적 고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월 11일 최고주가 96,800원을 찍고 이날 종가 91,000원을 기록 이후 줄곳 내리막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12월 PBR은 2.06배였으며 PBR 차트상 2.1배는 83,488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10%를 더하면 정확히 91,000의 주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주가를 산정하는 경우 2024년 삼성전자의 PBR은 1.6을 기록하고 있으며 PBR차트 1.4배와 1.8 중간값을 구하면 90,455원에서 10%를 더하면 99,468원이 나옵니다.
PBR밴드로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확인해 보면 안전하게 99,000원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V와 EBITDA을 이용한 목표주가 계산
EV는 Enterpris Value의 약자이며 시가총액과 부채, 현금(현금성자산)을 이용하여 구합니다.
| EV=시가총액 + 부채 -현금(현금성 자산) |
시가총액은 해당종목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기업의 총가치이며 EV는 실제 기업의 총가치입니다.
이는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 부담해야 하는 총금액으로 시가총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VITDA의 풀네임은 Earning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영업이익+감가상각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BITDA는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냅니다. 감가상각비는 현금흐름표상에서 감가상각비만큼 기업에 현금이 축적되므로 기업 외부로 지출되지 않는 감가상각비가 반영, 실제 영업활동을 통해 획득한 현금 창출능력으로 인정됩니다.
| EBITDA=영업이익+감가상각비 |
EV와 EBITDA는 EV인 기업의 실제가치가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이익 EBITDA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PER과 같이 높은 경우 고평가, 낮은 경우 저평가로 인지합니다.
EV와 EBITDA는 보통 기업매각 시 해당 기업의 가치환산을 위해 이용됩니다.
마무리
목표주가를 찾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죠. 위에 기록한 목표주가 찾는 방법은 단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기업의 현재 영업이익의 상태가 앞으로도 계속 상승곡선을 이룰 수 있는지 있다면 그 상승분의 크기 역시 주가에 반영되므로 투자 시 다각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