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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켐 전환사채 발행 및 MSCI 편입

by 주식으로 이야기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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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세계 4위이자 국내 1위 기업, 기술력으로 똘똘 뭉친 엔켐의 주가가 하방을 향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17일 발표한 실적이 주가를 반영하듯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전환사채 발행, MSCI 편입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있는 엔켐의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네모테두리 안 흰바탕 붉은 우상향 막대그래프 위 흰테두리 붉은글씨 엔켐전환사채발행 및 MSCI 편입

 

 

엔켐 1분기 영업실적

엔켐 2023/12 및 2023/03분기실적

엔켐은 지난 5월 17일 발표한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118억, 당기순이익은 -2,986억을 기록했습니다. 

 

엔켐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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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1Q 실적 화살표 그래프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며 암울한 실적으로 최근 전방산업의 부진과 함께 중국의 전해액 단가를 대거 낮춤영향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습니다.

 

엔켐 1Q 실적 표 그래프

 

 

엔켐 국가별 매출

엔켐 1Q 국가별 실적 막대 그래프와 원그래프

엔켐의 국가별 매출을 비교하면 2023년 4분기 미국 38%, 중국 41%, 한국 11%, 폴란드 10%로 미국과 중국에 월등한 매출량을 보인 반면 2024년 1분기의 경우 미국의 점유율이 59%, 중국 22%, 한국 7%, 폴란드 12%로 미국의 매출이 늘어난 반면 중국의 비중은 5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23.4Q 고객사 매출비율
24.1Q 고객사 매출비율

주요 고객사 역시 LG엔솔의 11% 증가한 반면 SK온은 6%, 파나소닉 3% 감소하였지만 테슬라의 비중이 확연히 증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색 바탕 위 흰색 지구 대륙들 위 붉은 점과 오렌지색 점, 회색점 엔켐 공장 표시

북미지역 전방위적인 공장증설로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는 엔켐은 현지 제조공장을 통해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1 공장과 테네시 2 공장 및 올 하반기 포드와 SK온의 합작사 블루오벌 켄터키 공장에 납품을 앞두고 있습니다.

 

 

엔켐 전환사채 폭탄

검정색 글씨 엔켐 전환사채 투자자, 1년 만에 최소 4배 먹었는데...
출처 조선일보 24.5.21

엔켐은 2023년 5~7월 총 3회 걸쳐 12개월 후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환사채 총 1,915억 원에 달하는 주식 발행한 바 있습니다. 이 거대한 물량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고 있는데요 현재 우려되는 물량은 현주식의 14%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차익실현에 나 설경우 현 주가에는 하방 압력을 더할 수밖에 없겠죠.

 

실제로 지난 5월 13일 엔켐의 11차 전환사채 315억 원 중 193억 원에 해당하는 전환 청구권이 행사된 바 있으며 잔여물량의 경우 2028년 4월 전까지 언제든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3년 6월에 추가로 발행한 12회 차 1,100억 원과 13회 차 500억 원 전체발행주식 10%가 넘는 CB 역시 오는 7월 이후 행사가 가능해 주가하방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환사채(CB)란 기업에서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투자자로부터 차입한 사채를 일정기간 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입니다. 전환사채가 주가에 불이익을 주는 이유는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증가하면 기존 주식의 희소성이 약화되면서 기존 주주들의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전환사채발행의 소식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엔켐 MSCI지수 편입

엔켐 MSCI 지수편입 뉴스기사
출처 중부매일 2024. 4. 21

지난 5월 15일 MSCI에 편입되며 850억이 유입되며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전망을 밝게 하지만 이에 받쳐주지 못하는 실적이 아쉬울 뿐입니다.

 

 

 

2차 전지 주가 추이

충분한 조정,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등의 이유로 전문가들은 올하반기부터 2차 전지관련주가 상승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추이 그래프
춮처 : 한경 코리아 마켓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 기여도에서 2차 전지 및 은행, 자동차, 기계들의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견, PER 역시 2022년 저점 수준인 20 초반으로 떨어져 충분한 주가조정을 이루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메탈가격 하락에 의한 판가조정이 마무리되는 올 3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신중론도 만만치가 않은데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중국 CALT의 무서운 상승세입니다. CALT의 경우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동기 대비 16.2%가 증가한 반면 LG엔솔의 경우 7.1% 증가한 26 GWh로 2위, SDI는 10.9 KWh에 머무른 점이 상승의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무리

전기차는 앞으로의 대세이며 친환경 에너지인 2차 전지의 발전을 거스를 수 없는 것은 확실하지만 주가반영에는 아직은 무리가 따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엔켐의 전환사채 발행의 물량이 시장에서 모두 소진되지 않는 이상 현재 주가 하방의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 모든 악재가 완전히 해소되는 것을 확인 후 진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 봅니다.

 

 

엔켐 종목분석 주가전망

2차 전지 전해질 물질 국내 1위 기업 엔켐의 주가 지속적인 내리막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맘고생이 매우 심할 텐데요 이번시간에는 엔켐의 종목분석과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

pet.shinyhyun.com

 

 

※ 본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정보제공용으로 제작되었으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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