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재활로봇 제조사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코스닥상장을 위해 공모주 일반청약 1,500: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주 시장에 오랜만에 훈풍을 불게 했습니다. 기술특례상장으로 흔치 않게 흑자를 기록하며 청약을 시작한 피앤에스미캐닉스의 공모주 경쟁률 및 균등, 비례배정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 청약완료 균등배정 경쟁률
청약을 완료한 7월 23일 경쟁률은 1,586:1, 비례 3,172:1로 청약건수만 23만 8,498건이 접수되어 엄청난 흥행결과를 낳았습니다.
균등 배정으로 0.7주가 예정되었으며 이번 청약을 통해 청약자의 70% 정도만 1주 배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 청약완료 비례배정
피앤에스미캐닉스의 비례배정의 경우 1주 미만은 단수처리하여 소수점이 높은 청약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정합니다.
청약자의 물량을 비례경쟁률 3,171.84:1로 나눈 경우 1.5면 1주 배정, 3.7이 나오면 3주 배정으로 나머지 잔여물량의 경우 소수점이 높은 순으로 추가 배정됩니다.
| 배정주수 | 최소 청약주수 |
| 1주 | 2500 |
| 2주 | 6000 |
| 3주 | 9000 |
| 4주 | 12000 |
| 5주 | 15000 |
| 6주 | 18000 |
| 6주 | 20000 |
위의 표에 따르면 2주를 배정받기 위해 최소 6,000주 청약신청을 해야 배정이 가능합니다. 녹녹지 않은 수치네요.
청약일정
피앤에스미케닉스 공모주 배정일과 환불일은 7월 23일이며 7월 29일(월) 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산일전기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7,296,000주가 삼성증권에 304,000 주가를 배정받기 위해 대거 청약자금이 몰렸습니다.
| 구분 | 내용 |
| 청약일 | 7월 22일 ~ 7월 23일 |
| 배정일 | 7월 25일 |
| 환불일 | 7월 25일 |
| 상장일 | 7월 31일 |
| 구분 | 내용 |
| 총 공모수량 | 1,350,000주 |
| 모집 가액 | 22,000 |
| 주관사 | 일반배정수량 | 모집금액 |
| 키움증권 | 337,500주 | 5조8,900억 |
의무보유 확약비율
산일전기 상장 후 의무보유확약비율은 5.6%로 의무확약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높을수록 시장 내 유통주식물량이 적어 주가 좋은 영향을 주는데 보유비율이 낮다는 점이 향후 주가전망에 그리 긍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는 듯합니다.
유통물량
7월 31일 상장당일 유통물량은 39.18%이며 공모가 기준 557억이 시준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유통물량이 40%에 이른다는 점 역시 주가에는 불안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상장 후 1개월 이후 락업이 풀리는 물량만도 약 15%에 이른다는 점 역시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해 오래가져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재무제표
피앤에스미캐닉스 재무상태는 2023년 매출 60억, 영업이익 13억으로 기술특례상장기업 중 흔치 않게 흑자를 기록하는 기업입니다.
2018년 이후 꾸준한 흑자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올 1분기 4천만 원의 적자를 기록한 점 역시 주가에는 그리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듯합니다.
총평
공모주의 열기가 많이 사그라든 분위기에서 모처럼 흥행몰이한 피앤에스미케닉스의 성적은 매우 고무적이기는 합니다만 의무보유물량이 적다는 점, 영업이익 성적이 아쉬운 점등이 상장일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이 듭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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