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은 직접적인 금리인하 수혜주이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 경기부양의 수혜주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부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며 건설업 종목에도 서서히 훈풍이 불고 있는데요 고금리로 고전을 면치 못해 그간 저평가된 종목들도 꽤 있으며 특히 금리인하기에는 중소형주 위주로 많은 투자금이 몰리므로 옥석을 가린 후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원종합개발
신원종합개발의 경우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으로 해당지역은 그린베트 해제와 함께 사업추진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점쳐지며 최근 그린벨트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했었죠.
2019년 이후 꾸준한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며 이번 1분기 이미 지난해의 영업이익 근사치까지 이르렀다는 점 그리고 현재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배당률은 0%이고 부채비율이 조금 높으나 서서히 줄어들고 있으며 유보율 역시 서서히 높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지건설
상지건설은 부동산개발업 및 건설업, 부동산 관련 용역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그린벨트 해제 뉴스와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한 기업입니다.
금리인하가 된다면 중소형주의 약세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 관련주인 상지건설이 가장 먼저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상지건설은 2022년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 54억을 달성 2023년 연말기준 6배가 증가한 325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우 가파른 성장세인데요 이번 상한가의 기록은 이러한 기업실적이 반영된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배당률은 0%이고 부채비율을 확연히 줄였으며 그와 함께 유보율 역시 증가한 기업입니다.
삼일기업공사
매우 평온한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건설업 혹한기에도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에게 두둑한 배당금 역시 챙겨주는 회사로 이만한 기업도 많지 않죠.
주가 역시 저평가 구간이라 진입하기 부담 없는 가격대이며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길 원하시는 투자자분에게 적합한 종목입니다.
2019년 이후부터 꾸준한 영업흑자를 기록해 왔으며 매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률은 4.24%로 대부분의 건설기업 답지 않게 많은 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있죠. 그만큼 회사의 자금력이 탄탄하다고 할 수 있는데 요부 채 비율 17%로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네요. 유보율 역시 952%로 매우 돈이 많은 회사입니다.
동부건설
올 상반기 건설 불황기에도 불고하고 벌써 1조 7천억을 수주하며 중소형 건설주 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실적과 금리인하의 수혜가 반영되지 않은 종목으로 가격대 역시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로서의 메리트 역시 확실한 종목입니다.
내년부터 흑자전환하는 기업으로 흑전이 예상될 경우 주가가 급하게 상승합니다. 동부건설이 그런 수혜를 받을 종목 중 하나죠.
부채율은 조금 높지만 유보율이 더 높아 기업적으로 돈이 많은 기업 중 하나입니다. 배당률은 올해는 6.17%입니다.
한신공영
2024년 공공수주를 대폭 늘린 한신공영은 이러한 현 상황을 반영하듯 중소형 건설주 중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하기에도 부담 없는 금액대죠.
올해 1분기 실적이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의 42%를 달성해 아직 3분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주가의 전망은 더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채율 보통이며 유보율이 매우 높은 기업으로 한마디로 돈을 쌓아놓고 운영하는 회사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기업입니다.
배당률은 1.39%입니다.
마무리
기업의 특성상 부채가 없는 회사는 거의 없죠. 큰 자금이 필요한 건설업인 만큼 부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 추려낸 기업들은 부채율 중, 소이며 유보율이 높은 기업 위주로 선별 안전성에도 주력하였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는 경우 부채납부 이자도 줄어들 예정이라 유보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런 경우 배당률도 높아집니다.
금리인하 수혜주에 투자하시면서 투자수익과 함께 배당금도 두둑이 챙기시기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정보제공용으로 제작되었으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